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손열)는 ‘미래의 국제정치학’을 주제로 한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한반도 주변 주요국의 미래전망, 급속한 기술혁신과 정보혁명 등 다양한 측면이 다뤄질 예정이다.
각 패널은 미국과 중국, 일본 각국에 대한 현황과 전망과 함께, 미중관계와 동아시아 안보 및 경제 질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또 기술혁신에 따른 미래전 도래, 디지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미래외교, 사이버 안보와 남북한 ICT(정보통신기술) 협력 등 비교적 새로운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한국국제정치학회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공동 주최하는 ‘미·중 관계의 미래와 한·중·일 협력’ 프로그램은 최근 동북아를 둘러싸고 국제관계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변화를 평가하고, 미중 관계의 미래적 전망 속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한중일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20여명, 한중일 대학원생 60여명이 참석한다.
이 학술대회 관람비는 무료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kaisne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세계일보] 한국국제정치학회, '미래의 국제정치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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