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고구려발해학회 이사장 권혁재 인사드립니다.
저는 30년 전 처음 고구려발해학회가 설립될 때부터 우리 학회의 활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왔습니다. 또한 제가 대표로 있는 학연문화사에서는 학회지 『고구려발해연구』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제작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회의 성장과 발전, 학회 선생님들의 피땀 어린 연구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초대 서길수 회장님의 열정과 헌신으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후 서영수 회장님과 한규철 회장님으로 이어오면서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였고, 공석구 회장님과 정석배 회장님의 노력으로 지난 30여 년간 학회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토대 위에 세워진 고구려발해학회는 현재 학계의 어느 학회보다 양질의 논문을 발표하며, 또 한 회도 거르지 않는 학회지 발간을 통해 연구 성과를 우리 사회에 발신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학회의 역사를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특히 학회의 재정적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25년 새롭게 백종오 회장님께서 학회를 맡으셨습니다. 신임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고구려발해학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사단법인 고구려발해학회 이사장 권 혁 재